정환진 국장님께
참으로 오랫만에 국장님 홈피를 들어왔습니다.
가시는 모습 보면서, 왜그렇게 주책스럽게 눈물이 나던지? 일도 도통 손에 잡히지 않고...
그 빈자리를 어떻게 바라보나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제가 더 이상 참을 수 없을 정도로 힘든 시기에 오셔서 큰 힘이 되주시고,
도와주시고, 믿어주셔서 다시 한번 시작할 수 있는 힘을 갖게 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요즘 저도 감히, 내년 마흔을 바라보면서, 잘 사는게 무엇인지? 참 많은 생각을 합니다.
하고 싶은 일 하면서, 남 안아프게 하고, 존경받을 수 있는 삶!!!
국장님께서 살아오신 길이 아니신가 합니다.
이젠 그동안 못하셨던 일 하시면서...건강 지키시면서, 멋있는 사진 작품도 많이
올려주시구요. 넉넉한 그 미소 늘 간직하시길 바라며...
가끔 시내오시면, 생각나시면, 언제든지 와 주시면 무한한 영광이겠습니다.
저도 가끔 연락드려도 되겠지요?
국장님!!!!!!!!!!
국장님께서는 제겐 참 '정다운' 분이셨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은형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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