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에 뚝! 떨어져 혼자 있으라면
그 시간동안 가장 그리운 건 아마 사람일겁니다.
또한, 그렇게 그리운 사람임에도
살면서 나를 가장 힘들게 하는 것 역시 사람이지않나 싶어요.
나도 모르는 사이 나 자신도 어느 누구가를 힘들게 하고 있겠지만,
사람 때문에 힘든 건 정말 견디기 어려워요.
가끔씩 사람들 속에서 빠져나오고 싶은 생각들 때 있지만
또 그렇게 빠져나올만큼 용기도 없고...
아니, 용기가 없어서라기보다
포기하는 것 같아 내 자신이 그걸 허락하지 않는거죠.
어느 새 사무실엔 선풍기가 돌고 있어요.
제법 뜨거운 오후입니다. 언제나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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