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이란 거저 방문한 사람들이 이름만 적는 곳인줄알았더니만,
느낌들을 달아 놓았기에 소인도 한 꼭지 매달아 봅니다.
소감은 맑고 정갈하다는 느낌입니다.
얼마전에 누군가(이모씨)가
"정계장님께선 (蘭이) 지저분한 꼴을 보지 못해 가위질만 한다"하더니,
그말이 사실인줄 이제야 알았습니다.
한 그림, 한 그림 모두가 절제된 아름다움과 따스한 이야기가 고스란히 배어 있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오늘로 하여 향후 아무데서나 사진기들고 설쳐(?)대셔도 탓하지 아니 하겠습니다.
좋은 사진들 감사합니다
2003.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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