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Ω 화이트 밸런스

정다운 2006-05-25 02:18:29 3


화이트 밸런스(이)란 무엇인가?  

사람의 눈으로 보는 빛은 항상 하얀 색으로 보여,
한 가지 색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여러 가지의 가시 광선이 합쳐진 것입니다.
특히  태양빛의 경우, 사람의 눈으로는 확실히 구별할 수는 없지만, 시간에 따라 강하게 나타나는 색이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이것은 색 온도(Color Temperature) 때문인데 색 온도는 빛에서 나오는 전자파를 기준으로 하여 광원의 광질을 나타내는 단위로
'켈빈 온도' 라고도 합니다.

단위는 'K'로 쓰는데 대낮의 태양광은 5,500 ~ 6,000K 정도입니다.
흐린 날은 6,000 ~ 7,000K정도이며, 형광등은 3,200 ~ 3,600K, 촛불은 1,800 ~ 2,000K 정도입니다.
색 온도가 높을 수록 푸른색이 돌고, 반대로 색 온도가 낮을 수록 붉은색이 나타납니다.

아래의 사진은 각 시간대 별로 화이트 밸런스 모드를 다르게 하여 촬영한 것입니다.
시간에 따른 색 온도 차이와 모드별 차이점을 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의 제조사와 기종에 따라 화이트 밸런스 모드에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거의 비슷한 아이콘과 모드를 사용합니다. 아래의 그림과 내용을 참고해 촬영 시 알맞는 모드를 선택하면 됩니다.

   < 모  드 >               < 색 온 도 >                                                < 작   동 >
.................     ..........................................                        ........................................  
  
오토(자동)     상황에 맞춰 카메라가 색 온도를 자동으로 맞춤
태양광           5,500 ~ 6,000K                                                  한낮의 야외에서 촬영할 때
  흐림             6,000 ~ 7,000K                                                  흐린 날 야외에서 촬영할 때
백열등           3,000∼6,500K                                                   백열등을 켠 실내에서 촬영할 때
형광등           3,200 ~ 3,600 K                                                 형광등을 켠 실내에서 촬영할 때
플래쉬           6,000K                                                             플래쉬를 사용하여 촬영
프리셋(수동)                                                                        상황에 따른 색 온도를 수동으로 맞춤
.............................................................................................................................................
  
이 중, 프리셋(수동)모드는 촬영 상황에 맞는 색 온도를 촬영자가 직접 설정해 줄 수 있는 모드로,
촬영하게 될 광원 아래에서 흰 종이에 대고 SET 버튼을 누르거나 셔터를 눌러 (기종에 따라 다름) 화이트 셋을 맞춥니다.
프리셋 모드를 사용하면 주위의 색 온도를 카메라가 좀더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습니다.

............................................................................... 
위의 이미지는 형광등 아래에서 조리개 우선 모드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모든 조건을 같게 하고 화이트 밸런스만 다르게 하여 촬영하였습니다.  자동으로 촬영했을 때는 약간 노란빛이 강하게 나타났습니다.
형광등 모드를 사용하여 촬영한 사진도 약간 파랗게 나와 화이트 밸런스가 맞지 않는 사진이 되었습니다.
이유는 형광등 불빛도 제조사나 사용 기간에 따라 광량이나 광질에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 프리셋 모드를 이용하여 촬영하면 비교적 정확하게 상황에 맞는 화이트 밸런스를 얻을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의 경우에도 프리셋 모드에서 사진의 흰 부분을 기준으로 하여 촬영하였더니 전체적으로 하얗게 나와 화이트 밸런스가
적절하게 맞는 사진이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프리셋(수동)모드를 사용할 때, 피사체에 흰 부분이 있다면 카메라를 가까이 대서 그 곳을 기준으로 화이트 셋을 맞춥니다.
만일 흰 부분이 없거나 카메라를 가까이 댈 수 없는 상황이라면 흰 종이를 하나 준비해서 촬영하게 될 광원 아래에서 화이트 셋을 맞추면 됩니다.

플래쉬를 사용할 때 화이트 밸런스 모드를 플래쉬로 맞추면, 확연한 차이는 없지만, 좀더 부드러운 느낌이 드는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예제에서 보면 강제발광 상태에서는 전체적으로 밝고 환하게 찍혔으며,
강제발광 상태에서 화이트 밸런스를 플래쉬 모드로 설정하여 촬영한 이미지는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톤으로 촬영되었습니다.  

화이트 밸런스를 이용하면, 오토 모드를 사용하여 촬영하는 것보다 좋은 색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아래의 예제는 모두 같은 시간대에, 같은 노출을 주어 촬영한 사진입니다. 일몰 시간대에 촬영했지만,
오토 모드를 사용하면 광원(태양광)의 붉은 기운을 없애기 위해 카메라가 푸른색에 가깝게 화이트 밸런스를 맞추므로
일몰의 분위기를 느낄 수가 없습니다.

이 때, 흰 종이에 대고 화이트 셋을 맞추거나 흰 종이가 없는 상황이라면 하늘에 대고 화이트 셋을 맞추고 촬영하면
오토 모드 보다 좀더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하늘에 화이트 셋을 맞추고 촬영한 것입니다.

  ..................................
오늘은 화이트 밸런스 사용 중 프리셋 모드를 중점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디지탈 카메라에서는 화이트 밸런스도 노출과 마찬가지로 촬영에 영향을 주는 한 요인이 됩니다.
화이트 밸런스를 적절히 활용하면 보다 자연스럽고 분위기 있는 사진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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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카메라에서 색온도 설정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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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켈빈도가 낮은 경우 -
디지털 카메라 설정의 켈빈도를 높일수록 붉게 나타난다.

반대로 켈빈도가 높은 경우 -
디지털카메라 설정의 켈빈도를 낮출수록 푸른색으로 변한다.

이것이 무엇을 말하는지 아직도 잘 이해가 가지 않는 분이 계실 것으로 ..............


예를 들어..............

일출때의 색온도는 3000~3500K도 정도입니다.. 색온도가 낮아 붉게 보이지요
그러나 디지털 카메라에서는 반대로
이보다 높은 켈빈도로 설정을 해야만 붉게 찍힌다는 것입니다.

필카에서는 주광용 필름의 켈빈도가 5500k도 이다보니
일출때의 색온도보다 높은 겔빈도라 붉게 찍히는 것과 같다는 것이지요.

반대로 푸른하늘의 켈빈도는 7000~7500k도라
디지털에서는 이보다 낮은 켈빈도로 설정하여 찍는다면 좋은 푸른색을
만들어 찍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필름에서 앞에 말씀드린 주광용 필름의 켈빈도가 5500k도라
실제 하늘보다 켈빈도가 낮은 필름이라 푸른색으로 찍히는 것과 같습니다..

제가 왜 무엇을 말씀드리는 것인지 아시겠죠..
무조건 켈빈도를 외우고만 있다고 색을 표현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카메라는 우리가 보고 있는 실제 모습의 색온도를 그대로 받아 들이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받아 들인다는 것을 꼭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실제 켈빈도의 색을 표현하기 위해
카메라의 켈빈도는 반대로 설정을 해야한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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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온도(Color Temperature)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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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물체는 물체 고유의 색에 그 물체에 비치는 광원의 색이 혼합되어있으나,
사람은 그 물체가 갖고 있는 색만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같은 초록 색의 나뭇잎을 사람은 아침이나 한 낮이나 해질녘조차
거의 같은 초록색으로 인지하게 되지만
카메라에 사용되는 컬러 필름이나 디지털 카메라의 CCD 는
물체 자체의 색과 여기에 광원의 색이 혼합된 색으로 받아들이고 또 그대로 표현이 됩니다.



육안으로 보는 어떤 물체의 색감과 인화된 사진이나
모니터에서 보여지는 결과물에서의 색감이 다른 것은 이러한 차이에 기인하는 것입니다.

이렇듯 사진과 육안의 광선에 대한 인지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사진 촬영 시 조명으로 사용하는 여러 광원의 물리적 특성을 알 필요가 있는데
이처럼 광원의 색에 대한 물리적인 수치 - 캘빈도 (°K) - 로 표현 된 것이
색온도 (color temperature ) 입니다.

색온도는 상승할수록 빛이 암갈색에서 주황, 노랑, 흰색, 파랑으로 변하게 되는데
자연광의 경우 시간이나 계절, 구름의 많고 적음 등의 날씨에 따라 달라져
맑은 날 한낮의 태양광이 5500°K 이며
아침이나 해 질 무렵의 저녁의 태양광은 이보다 색온도가 낮아져 붉은색을 많이 띠게 됩니다.



인공광의 경우 대부분의 텅스텐 전구는 3200K 나 3400K,
일반 플래시는 한낮의 태양광의 그것과 유사한 6000K 정도의 색온도를 갖으며,
이 외에도 촬영 현장의 조명이 형광등인지 백열등인지 아니면 촛불인지에따라
이에 해당하는 색온도를 파악 하고 있어야 그에 적절한 필름을 선택 할 수가 있게 됩니다.

(Naver 오픈백과사전 ehasrang 지식in 참조)



색온도를 보정하여 원하는 색감을 표현하자

광원은 푸른빛이 돌수록 색온도가 높고, 붉은 기운이 돌수록 색온도는 낮습니다.
반대로 카메라의 설정은 색온도를 높게 설정할수록 사진에 붉은 기운이 돌고,
낮게 설정할수록 푸른기운이 돕니다.



만약 대낮 주광에 야외에서 촬영을 한다고 했을때,
실제 색온도는 5200°K 정도입니다.
카메라의 색온도 설정을 그보다 높혀(5200°K 보다 큰값으로)놓고 찍으면 찍을수록 더 붉어지게 됩니다.
반대로 실제 색온도인 5200°K 보다 작은 값으로 낮추면 낮출수록
사진에는 더 푸른빛이 돌게 되는 것이지요.

1. 새벽녘의 하늘 -
   푸른빛이 감도는게 좋겠지요?
새벽 하늘은 색온도가 높습니다.
따라서 주광용 필름정도 (5500°K) 에만 맞추어도 푸른빛의 하늘을 담을수가 있습니다.


2. 해가 뜨거나 지는 순간 -
붉게 물든 하늘을 표현해야 겠지요?
해가 뜨기 시작하면 색온도가 급격히 낮아지므로
마찬가지로 주광용 필름정도(5500°K) 에만 맞추어도 붉은 하늘을 표현할수 있습니다.


3. 백열전구가 켜져있는 실내 -
의도적으로 백열등의 노란 빛에 물든 따뜻함을 표현하고자 할수도 있습니다.
백열전구의 색온도가 대략 2000°K 근처이므로 그보다 약간 색온도를 높혀 설정하여
3500°K 정도면 노란 따뜻한 빛이 담긴 사진이 될 것입니다.
이때 너무 과하게 높혀 한 7000°K 정도에다 색온도를 맞추면
아예 빨간 얼굴들이 담긴 사진이 되겠지요?


4. 눈이 내려있는 추운 겨울 -
푸른빛이 돈다면 더 추워 보이겠지요?
보통 겨울철 맑은 날의 색온도는 그 자체가 여름날의 낮보다도 높다고 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겨울철에 주광용 필름으로 사진을 찍으면
눈이 약간 파랗게 보이는 이유이지요.
대략 겨울철 맑은날의 색온도가 6500°K 근처라고 했을때
5000°K 의 색온도 설정만으로도 어느 정도 파란기가 도는 추운 겨울을 표현할 수가 있을 겁니다.


5. 인물촬영시 -
약간은 따뜻한 느낌을 주기 위하여 의도적으로 색온도를 높게 보정할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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