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차가 되는 2011. 7. 11 부터 7.15일까지 칠채산, 문원유채밭 그리고 칸부라지질공원을 둘러보는 일정이다
7월 11일 4일차 되는날 아침,
아라산우기의 양광호텔 (3성급) 에서 아침을 먹고 장액을 경우하여 14:00시에 칠색산에 도착 하였다
칠색산은 감숙성 장액의 임택(臨澤)현에 위치, 해발 3000m되는 곳에 "단하지모"의 색채가 선명하기로 유명하다
"丹霞地貌"
붉은노을과 빛나는 지형이란 뜻으로 중국에서 이름붙여진 것으로
오랜기간동안 지질운동을 거친 붉은색 사암이 풍화퇴적작용으로 단층화된 지형을 말한다고 ~
일몰시간에 찍어야 색감이 좋다는데 너무 일찍 도착하는 바랍에 그늘도 없는 산 중턱에서 일몰시간까지 많은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빛바랜 느낌의 칠색산이 일몰시간에 가까워지면서 색이 짙게보이기 시작했다
촬영을 마치고 버스로 3~ 40분정도 달려 장액으로 나와 천우호텔에 투숙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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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차되는 7월 12일 아침을 먹고 문원으로 출발을 했다
4000m가 넘는 기린산맥을 넘자면 고산증이 올수도 있다기에 잔뜩 긴장을 할수밖에 없었다
중간중간 촬영을 하느라 차를 세웠지만 느릿느릿하게 행동을 해야만 했다 . 조금만 빨리 걸어도 숨이찬다
양털을 깎는 주민들의 모습, 여자들의 손놀림이 마냥 신기해 보였다
타르초 "Tharchog "
티벳불교의 경전(만트라), 개인의 소원, 경문 등이 씌여져 있으며, 고갯길 정상이나 주요 지점에 설치되어 있다
그 진리가 바람을 타고 세상 곳곳으로 퍼져나가 중생들이 윤회의 굴레에서 벗어나 해탈에 이르기를 바라는 염원이 담겨져 있다고 한다.
오색은 하늘, 땅, 물, 불, 구름을 의미 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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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산 봉우리에는 아직 눈이 저렇게 쌓여있는데 ....
끝없이 펴처진 유채밭에는 꽃이 노랗게 활짝피어 그 향이 천지를 진동한다
우리가 타고 달리는 버스의 앞 유리창에 우박이 오듯 지나던 꿀벌들이 부딧치며 수없이 터저서 죽는다
기사가 간혹 외이퍼를 돌릴 정도였다
문원에 13;00시에 도착하여 호운호텔에 여장을 푼 다음,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유채밭에 내리는 일몰경을 담으러 간단다 ,
나는 컨디션이 좋치얺아 호텔에 남아 쉬기로하고 닞잠을 청했는데, 대낯인데도 추워서 잠이 오질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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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7월 13일 , 6일차 되는 날이다
서녕으로 가는도중 유채꽃을 더 찍고 간다는데, 가랑비는 부슬부슬 야속하게 내린다
관화대(觀花臺)라는 현판이 걸린 유채꽃을 조망할 수있는 동산앞에 우리를 내려 놓았다
긴 한문간판을 보니 글쎄~ " 100리에 걸처 피어있는 유체꽃을 볼수있다" 뭐 그런 뜻인듯 싶다
기다려도 비는 그치질 않고, 하는수없이 우산을 쓰고 동산에 올랐다
"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
점심때쯤하여 시닝(西寧)에 도착하였다
시닝의 이이톤호텔(4성급) 에서는 이틀을 묶도록 되어있다
호텔 창으로 보이는 풍경 이다
오후에는 시장과 거리풍경을 둘러보기로 한단다
시장의 분위기는 우리들과 별로 다를바가 없고 ,
가지, 호박, 무, 오이 모두 우리가 먹는것과 똑 같은데, 그들이 주는 밥을 먹으려면 우째 그리도 넘어가지를 않는지 야속하다
이번 여행에 골탕을 먹은것은 식성이 까다로운 나의 "배고픔" 이었다
7일차, 7월 14일 사진을 담을수 있는 마지막 날이다
시닝 거리를 뒤로하고 칸부라지질공원을 가기 위하여 호텔을 출발 했다
2시간 정도 달려갔을때쯤 에메랄드 보석같은 푸른빛 황하의 강가에 우리들을 내려 놓았다
촬영을 하다가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칸부라로 넘어 간단다
대형간판이 눈에 들어온다
"청해성의 황남에 있는 황하국가수리풍경구"로 지정되어 있다는 안내판 인듯 싶다
" 靑海黃南河走廊國家水利風景區 "
보리 타작을 하는 모습, 어릴적 많이 보아왔던 눈에익은 풍경이었다
오후 2시에 공원매표소에 도착을 하였다
칸부라지질공원을 들어가기 위하여 많은 사람들이 붐비고, 한 두시간은 차례를 기다려야 한단다
하늘은 푸르고 뮹개구름도 떠오르고 있어 제법 기대가 된다
여기서 부터는 셔틀버스 1대에 20명정도를 테우고 전망대 마다 세워 준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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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비구비 돌고돌면서 가파르게 오르면,
시원스런 풍광과 푸른빛 황하물이 고여있는 이가협(李家峽)도 보인다
지금까지 생각 하기로는 황하는 황토색의 탁한 물로만 여겨 왔는데, 저렇게 푸른물을 보며 놀랐다
얼마쯤 가다보니 그곳에서 10명정도 탈수있는 놀이동산의 열차같이 생긴 차로 갈아 타고 가야한단다
사람들과 주위풍경이 티벳분위기가 풍긴다
10 여분 정도 지나자 종점에 도착했다
사방이 기암으로 둘러쌓여 있고 하늘만 뻥~ 뚫려있는 곳, "국가지질공원" 이라는 붉은색 현판이 눈에 들어온다
칸부라지질공원의 촬영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이번 여행의 마지막 사진촬영의 대상은 "황하의 일몰경" 이었다
시닝 호텔로 돌아와 저녁을 먹고 내일 새벽에 우리나라로 돌아갈 채비를 하고 마지막 밤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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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차되는 7월 15일 05:00시 ,
아침식사로 간단한 도시락을 챙겨 시닝공항을 향했다
시닝(西寧)에서 국내선으로 시안(西安)까지 가서 11:40 발 우리 대한항공으로 갈아타야 한단다
" 이럴수가 있는가 ! "
07:30 시안으로 가는 우리 비행기가 결항을 했다.
우여곡절 끝에 오후 3시쯤 시안행 여객기를 탔지만 서울행 항공기는 이미 떠나버렸다
하는수 없이 우리는 하루를 더 묶은 다음, 이튿날에야 돌아오는 바람에 "8박9일의 여행" 이 되어 버렸다
8박9일 동안 목화사장님 수고 하셨고, 함께한 17분의 사우님들 짧은가간 이었지만 참 즐검고 재미있는 추억으로 오래 간직하게 되었습니다
시간되시면 연락 주시구요, 늘 행복한 사진생활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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