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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변에 위치한 순매원에는 살랑대는
봄바람에 매화향이 그윽하다.
도회지의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
매화의 해맑은 미소를 맞는 무디어진 내 감성이
살며시 눈을 뜨기 시작한다.
내 긴 인생여정을 되돌아 보면 딩구는 낙엽을 보고도
깔깔대던 10대 후반이나 되었을까
싱싱하고 아름다운 꽃잎이다.
지금 생각하니 내게도 그런 시절이 있었구나.
청매화 해맑은 꽃 잎을 보면서
이 소중한 생각 한조각을 찾아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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